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Windows Vista (문단 편집) == 판매량과 평가 == >[[파일:vista 7 xkcd ko.png]] > - [[xkcd]] [[https://xkcd.com/528/|528화 "Windows 7"]] >(경찰이 노트북으로 [[드론]]을 조작해 원격으로 폭탄을 해체하다 드론이 멈춘 상황) >경찰: 여기 문제가 생겼는데 말이죠... >모스: 운영체제는 뭘 쓰나요? >경찰: 음... 비스타! >모스: '''우린 이제 다 죽었다!''' >---- >[[영국 드라마]] [[IT 크라우드]] 中 [[https://youtu.be/6M46HvyAG2k?t=94|영상]] 비스타는 개발 과정에도 사실 여러 가지 문제가 있었다. 새로운 윈도우는 진짜 제대로 개발하겠다는 마인드로 2001년 5월에 'Longhorn'이라는 이름으로 개발을 시작했다. 당초에는 [[Windows XP]]와 메이저 업그레이드된 Blackcomb([[Windows 7]])의 중간인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2003년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2002년 4월경에 그 계획은 수정돼 Longhorn은 메이저 업그레이드 자리에 매김하여 2004년까지 발매되지 않도록 변경됐다. 그러나 XP와 서버 2003이 자체적인 설계 결함으로 말미암아 [[블래스터 웜|네트워크 웜]]의 폭격에 무차별적으로 뚫리면서 잠시 XP SP2에 힘을 쏟겠다고 개발이 중단됐으며, 동시에 휘슬러(XP)에 기반을 둔 롱혼 코드도 전체 폐기되고 [[Windows Server 2003]]을 기반으로 개발이 재개됐다. 따라서 현재의 비스타는 Longhorn 시절의 비스타보다 XP와의 구조적 관계도가 낮다. 2005년에 2006년 출시를 목표로 초기의 목표들을 몇 개 포기하면서 개발을 재개하여 2006년 11월 30일에 기업용만 발매되고 이듬해 1월 30일에 와서야 일반 가정용으로도 발매됐다. 비스타의 개발 지연과 이에 따른 XP의 연장 탓에 데스크톱 OS의 개발 기간은 매우 오래 걸릴 것이라는 편견을 사람들에게 심어준 계기가 됐다. 너무 꿈이 크던 운영체제여서 그나마 이 정도가 최선이라고 할 여지도 있다. 비스타에는 여러가지 문제가 있었지만 대부분은 사용자들의 적응과 개발사들의 대응 문제였다. 하지만 이 가운데에 가장 심각하고 실질적인 문제는 운영체제에 기능이 많고 당시 평균적인 PC 사양보다 최적화도 충분히 이뤄지지 않아서 너무 무거웠다. 출시 당시에는 [[인텔 코어 마이크로아키텍처]] 기반 모델 가운데 그나마 가장 저렴한 모델이 10만 원대 라인인 [[인텔 코어2 시리즈|코어2 듀오 E4x00 계열]]이었는데, 10만 원대 미만의 펜티엄 및 셀러론 제품군은 아직 출시되지 않았고, 보급된 CPU는 [[인텔 펜티엄4 시리즈|노스우드 ~ 프레스캇 펜티엄 4]] 수준이었으며, [[RAM]]도 512 MB ~ 1 GB정도였다. 4 GB 이상의 메모리를 사용하는 시스템을 위하는 x64 버전은 그렇다 치더라도 문제는 x86 버전이었다. 2 GB 이상의 시스템 메모리가 아니면 쓰는 게 원활하지 않았다. 비스타 32비트 버전이 부팅 시에 램을 800 ~ 900 MB 가량 먹는데, XP의 200 MB 수준과 비교하면 램 1 GB 유저에게 비스타는 매우 무거웠다. 당시는 XP가 득세한 시절이라 64비트 프로그램의 부재로 64비트 비스타는 당장 램을 좀 많이 쓸 수 있다는 것 이상의 매력은 없었고, 4 GB 램 값이 매우 비쌌기 때문에 망작으로 인식됐다. 심지어 비스타 출시 단 6개월 전([[Windows 98]] 연장 지원 종료 시점)만 해도 'Windows Vista는커녕 Windows XP는 고사하고 Windows 98이 고작인 펜티엄 2, 3 + 램 128 MB급 PC(소위 [[조선컴]])'가 사무용으로 현역으로 뛰고 있었다. 그나마 64비트를 지원하는 듀얼 코어급 CPU에 4 GB 램 정도이면 별 불편함 없이 비스타를 쓸 수 있었지만 역시 큰 장점은 없었다. 단지 4 GB 이상의 램을 머리 덜 아프고 사용하려면 비스타를 쓸 수밖에 없었다고 보면 된다. 다른 선택지는 호환성이 비스타보다 결코 낫지 않고 더 심각한 XP x64 에디션 뿐이었다. 사양이 많이 올라간 요즘에 비스타를 쓰면 '음? 그렇게 나쁘지 않은데?'라는 느낌이 들 것이다. 가장 큰 문제는 역시 램 점유율이다. 또한 초기 버전에는 버그도 많다.[* 다만 버그가 많은 것은 OS 출시 초창기에 공통적으로 발생하는 현상이긴 하다. 당장 가장 최신 OS인 Windows 11도 초창기인 21H2에서는 버그가 상당했다. 또 전작인 [[Windows XP]]도 초기에는 호환성과 함께 까임 요소가 됐으며 더 나아가 현 Windows의 조상격인 NT 4.0은 초기에는 물론이고 아예 지원 기간 내내 서비스 팩을 6개나 출시해가며 버그랑 사투를 벌였다.] 대표적인 예로, 비스타 초기 버전(서비스 팩 없음)에는 다른 버전의 윈도우보다 유독 파일 복사 속도가 느린 문제가 있는데, 이는 명백한 버그이다. MS 측도 이를 인지했는지 서비스 팩 1, 서비스 팩 2를 출시했으며, 대략 SP2(2009. 05. 26.)를 기준으로 최적화가 충분히 됐으며 쓸 만하다는 평을 들었다. 이쯤 되면 Windows 7과 비교해도 손색이 거의 없다는 의견도 있을 정도였다. 실제로 비스타 서비스 팩 2에 이르면 Windows 7과 호환성 및 안정성이 크게 다르지 않으며, 에러가 나는 곳에서는 똑같이 에러가 나기도 한다. 이때 Windows 7 RC[* Release Candidate로 정식 버전 후보라는 뜻이다. 베타와 정식 버전의 사이 주기에 나오며 이 버전을 조금 손봐서 정식 버전을 만든 것이다. 2009. 05. 05.일에 배포됐다.] 버전이 나왔으며 정확히 44일 뒤에 정식 버전이 유출(2009. 07. 12.)됐으나 베타 버전 운영 체제에까지 관심을 가질 정도의 컴덕후가 자금 사정이 딸리지 않는 이상 프레스캇 같은 걸 메인 시스템으로 굴릴 까닭이 없으므로 Windows 7 RC의 영향은 생각보다 크지 않다. MS의 야심작이 이렇게 문제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포기하고 들어간 것이 독이 되어 돌아오기에 이르렀는데, 바로 '''호환성'''이었다. 가장 큰 이유는 커널 버전이 5.x에서 6.x로 넘어오면서 발생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Windows XP는 5.0(Windows 2000)에서 5.1로 넘어와서 호환성 문제는 적지만, Windows Vista는 5.x식의 버전 업을 하지 않았고 6.x로 크게 올렸기 때문에 기존의 소프트웨어에서 문제가 생겨버렸다. 호환성은 MS 측이 어쩐다고 되는 게 아니라 개발자들이 그만큼 호응을 해 줘야 하는 부분인데, 개발자들도 결국 먹고 사는 입장이고, 돈도 안 되는 운영 체제에 호환성 맞추겠다고 고생하는 데에 낭비할 시간이 없다. 그리고 비스타가 위에 서술한 문제를 겪으면서 결국 돈도 안되는 운영 체제가 되어 버렸다는 게 문제이다. 그리고 이것은 비스타가 깔린 컴퓨터를 XP로 돌리려는 사람들을 만들어 냈고, 결국 비스타를 정말 돈값 못하는 운영 체제로 만들어버리는 [[악순환]]을 유도하기에 이르렀다. 어쨌든 비스타의 점유율은 점점 높아졌고, 개발자들도 비스타의 점유율이 높아지면서 비스타의 호환성을 높였는데, 비스타 입장으로서는 슬픈 게, 기껏 2년을 들여 이룩한 호환성의 공로를 Windows 7에 돌렸다는 것이다. 그나마 이때부터 기존에 비스타를 쓰던 유저들은 유지하는 데에 성공했지만, 그 뒤의 유저들은 이미 7로 넘어간 뒤였다. 결국 비스타는 UAC 기본 강도가 높아 제어판에서 뭐 하나만 건드려도 창이 계속 떠서 생기는 '''귀찮음''', 권장 사양에 뒤떨어진 당시 컴퓨터 환경으로 인한 '''느림''', 커널 업그레이드로 인해 '''바닥으로 떨어진 호환성''' 이라는 삼신기가 모여 그냥 망해버렸다. MS에서 일련의 실험을 했는데, 모인 실험자들에게 Windows Vista에 대한 질문을 하고(당연히 쓰레기라고 했다) 나중에 차세대 OS라고 알려주면서 제품을 시연하고 사용해 보라고 했다. 실험자들은 대부분 괜찮은 OS 같다고 하면서 나중이 기대된다는 발언을 했는데, 알고보니 이 운영 체제는 그렇게 까인 Windows Vista이다.[* [[https://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8072514321377300|링크]]][* 여담으로 이와는 별개로 후속작인 Windows 7은 테마 변경이 매우 자유로워서 조금 손만 쓰면 겉보기에는 뭐가 비스타고 뭐가 7인지 분간이 안가게 만들 수 있다. 심지어 7은 이론상으로는 XP의 테마도 구현 가능하다.(단 이 경우에는 몇 가지 옵션을 빼야한다.) 또 상술했듯이 비스타도 서비스 팩 2까지 깔면 내부적으로는 7이랑 다를게 거의 없어진다.] 'Windows 7이 4일 동안에 팔린 양이 Vista가 그 동안에 팔아온 전체 판매량을 능가했다'는 기사까지 나왔다. 그런데 비스타는 1억 장 넘게 팔렸으며, 비스타의 점유율이 XP보다 낮긴 하지만 7의 점유율이 비스타를 넘어서지도 못한 상태였다. 아무래도 Windows 7 마케팅을 위한 거짓일 확률이 높다. 물론 비스타 설치한 채로 팔린 뒤에 XP로 다운그레이드한 경우는 팔렸다고 하기에는 어렵다. [[Apple|애플]] 측은 비슷한 시기에 출시된 새 운영 체제인 [[OS X]] 10.5 Leopard의 공식 홍보물에 "Hasta la vista, Vista."(Good bye, Vista)라는 문구를 넣어 디스하기도 했다. 근데 이걸 MS가 몰랐던 게 아니었는지 후속작 [[Windows 7]]의 광고에 '''"Windows 7 kills [[macOS/버전/X#s-9|Snow Leopard]]"'''([[https://www.youtube.com/watch?v=VPPLEI9EzKs&t=48s|#]])라는 한 디스를 인용해 실어놨다(...). 2010년 7월에 MS의 최고 운영 책임자가 통화 품질 등에 문제가 된 [[iPhone 4]]를 '[[Apple|애플]]의 Windows Vista'가 될지도 모른다고 WPC(세계 파트너 컨퍼런스)에서 언급했다.[* [[http://www.zdnet.co.kr/Contents/2010/07/15/zdnet20100715074655.htm|기사]]] 그리고 [[스티브 발머]]도 자신의 인생 가운데 가장 후회되는 것은 이 운영 체제를 출시한 것이라고 했다.[*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3082410191536818|#]]] 실제로도 MS 측은 Windows Vista를 실패작으로 인정했고, 이러자 많은 사람들이 윈도우의 짝수 공식이 꽤 들어맞는 것(어떤 OS가 나와서 성공하면 그 다음 OS는 망하고 또 그 다음 OS는 성공하고)을 알게 됐다.[* 8.1을 8의 확장판으로 보면 98-Me-XP-Vista-7-8-10까지는 맞는 말이나 11은 출시된지 1년조차 되지 않아서 윈도우 XP의 사례도 있고 하니 아직 기다려봐야 안다. 일단 출시 초기 평은 '''매우''' 나쁜 편.] 2018년 현재까지 마이크로소프트 측이 공식으로 인정한 실패작들은 Windows Me와 비스타이다. Me가 진짜로 답이 없는 운영 체제라면, 비스타는 타이밍이 안 맞은 경우라 쓰는 사람은 그냥 잘 쓰고 있다. 또한 Windows 10의 경우 업데이트 과정에서 짝수 법칙이 적용되는지(Windows 10 초기 버전, 다시 말해 스레스홀드 1은 포함하지 않으며, 짝수 법칙의 기준은 코드네임이 아닌 대규모 업데이트 순서임) [[Windows 10/버전/1809|레드스톤 5]]에 치명적인 오류가 보고되어 내렸다가 다시 고쳐서 올리고 이미 받았던 유저들을 위해서 버그 수정 업데이트를 올린 전적이 있었다. 그것도 '사용자 파일이 증발하고 복구도 안 되는' 심각한 버그였다. 단, 밀어버리고 다시 설치하는 경우나 운 좋게 그 버그를 피한 경우라면 해당되지 않는다. 참고로 디스크 정리 후 다운로드 폴더에 있던 게 증발하는 건 원래 다운로드 폴더 삭제 항목은 비활성화가 기본값인데, 큰 용량을 보고 기겁한 일부 사용자에 의해 발생한 거라서 버그가 아니다. 사실상 이후 윈도우들의 기반을 다져놓았음에도 초창기에 있던 여러 문제를 극복 못 한 OS이고, 완벽한 상위 호환인 7의 존재로 그 가치를 잃어버린 OS이다. Vista부터 8.1까지는 비스타(6.0), 7(6.1), 8(6.2), 8.1(6.3)으로 모두 6.x 커널대이고[* 심지어 10도 개발 초기에는 (빌드 9888 전까지) 6.4였다. 이후로 10.0으로 올라가긴 했지만 사실 숫자만 뻥튀기 시킨 것에 가깝다. 100% 정확한 비유는 아니지만, 사실 비스타 이후로 나온 OS는(윈도우 11 포함) 윈도우 비스타에서 껍데기만 바꾼 셈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제대로 된 멀티 코어, 64비트 윈도우를 구현했으며, 변경된 설치 방식과 [[사용자 계정 컨트롤]](UAC), [[GPU]] 가속 테마, 아이콘, 부팅음, 설치 방식 등의 씨앗은 이때 뿌려진 것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Ultimate Extras로 제공되는 DreamScene(wmv 및 mpg 동영상을 바탕 화면 배경으로 지정할 수 있는 기능)이 비스타 얼티밋이 아니면 어떤 운영 체제로도 사용할 수 없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드림신을 지원하는 Ultimate Extras 자체가 비스타 얼티밋으로만 구동이 된다. Ultimate Extras에만 포함되어 있는 게임 Tinker도 복붙 등의 편법을 동원해 봤자 7 이후의 운영 체제로는 비스타만큼의 자원을 활용하면서 돌릴 방법이 없다고 해도 무방하다. 물론 외형을 위해 성능을 등가 교환할 준비가 되어있는 수많은 테마덕후들로 말미암아 Windows 7로도 편법을 동원하면 DreamScene을 이용할 수 있다.[* [[http://www.parkoz.com/zboard/view.php?id=my_tips&no=13489|방법]]] 드림신에 사용할 동영상이 필요한 사람들은 [[http://www.dreamscene.org/|여기]]서 찾을 수 있다. 물론 리소스를 꽤 많이 잡아먹으니 신중하게 사용해야 한다. 그러나 DreamScene의 완벽한 상위 호환[* DreamScene에는 없는 '세부 화질 설정', '전체 화면 앱 구동 시 월페이퍼 엔진의 작동을 중지하여 리소스 확보', '배경화면 검색' 등의 기능이 있다.]인 [[Wallpaper Engine]]이 나오면서 이런 편법을 쓸 필요가 없어졌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